야마토게임하기 ☏ 야마토5게임공략법 ☏♧ 38.rec313.top ∧대륙항공여행사 장순복 대표가 지도를 펼치고 환하게 웃고 있다.


한 가지 주제를 갖고 900회나 행사를 진행한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특히 사람들을 데리고 다니는 여행 답사라면 그렇다. 그런데 20년가량 매주 ‘박물관’을 주제로 900회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 있다. 부산 대륙항공여행사 장순복(71) 대표가 바로 그 사람이다.
장 대표는 지난달 31일 ‘박물관을 찾는 사람들(이하 박찾사)’ 제900회 여행 답사를 다녀왔다. 이번 답사에서는 ‘비밀의 정원을 찾아서-이육사문학관’을 주제로 경북 안동시 일대를 돌아봤다.
칠순이 넘은 장 대표는 1979년 여행업에 뛰어들어 올해로 46년째를 맞았다. 여행 가이드로 시작해 군미필대학생추가대출 30년 전 대륙항공여행사를 인수해 직접 경영에 나섰다. 2002년에는 ‘박찾사’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거의 매주 여행을 다녀왔다. 올해로 23년째를 맞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됐을 때를 제외하고는 일정을 뺀 적이 없다.
박찾사는 다음카페와 밴드 ‘박찾사’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2002년 경북 경주시 문화유적을 둘러보 자동차할부대출 는 일정으로 첫발을 내디뎠을 땐 참가자가 하나도 없어 지인들로 팀을 짜서 겨우 출발했다. 지금은 회원이 무려 4500여 명에 이른다. 열심히 활동하는 회원은 500여 명. 박찾사가 올해 가 본 곳만 해도 강원도 태백시 철암탄광역사촌, 대구 국립대구박물관과 대구미술관, 전남 강진군 하멜기념관 등이다.
장 대표는 “여행은 행복의 문을 여는 열 한화미소금융재단 쇠다. 박물관을 찾는 것은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지름길이다. 박찾사는 행복을 찾아가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20년가량 역사의 수수께끼를 푸는 행복의 빗장을 열어 왔다”고 말했다. 그는 “관광버스에서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추는 여행 대신 건전한 답사 문화가 자리를 잡는 실마리가 됐다”고 자평했다.
장 대표는 박찾사 운영을 위해 전 코픽스금리공시 국 방방곳곳 안 다닌 곳이 없다. 같은 곳에 갈 수는 없기 때문에 일정을 짜는 게 가장 힘들다고 한다. 게다가 참가자에게는 기본 자료를 미리 제공한다. 현장에서도 설명하지만 미리 알고 가야 제대로 보이기 때문이다. 답사 일정을 짜거나 계획을 세우거나 자료를 만들 때는 여러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열심히 역사 공부도 한다. 그는 “우리나라 역사와 관련이 있는 자유적금 계산기 외국도 수시로 답사했다. 그 덕분에 아마추어 역사학자 수준의 지식을 쌓았다”며 웃었다.
장 대표는 “23년째 매주 국내 여행을 하지만, 아직 못 가본 데가 많다. ‘한국은 볼 게 없다’는 말은 이해하기 힘들다. 박찾사를 1000회 넘어까지 이어가고 싶다. 앞으로 더 멀리 가야 하는 여정”이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