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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감소로 학령인구는 지난 20년간 261만 2540명(연평균 13만 625명) 줄었다. 반면 특수교육 대상자 수는 매년 증가하며 같은 기간 5만 5305명(연평균 2765명) 늘었다.
이는 다문화·경계선 지능 아동 등 다양한 특성을 지닌 아동이 늘어난 데다, 장애 진단 기준이 완화하고 영유아 발달검사 수검 인원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개별 학생의 장애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교육 지원이 필수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위해 대전교육청은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으로 모두를 위한 특수교육 실현'이라는 비전을 마련하고, 개별적 필요에 맞는 새마을금고 채용 자소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책임교육 운영
대전교육청은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책임교육을 위해 영유아 교육 지원 강화, 학교급별 특수학급 편성·운영, 특수교육행정기관 전문성 강화, 특수교육 교원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수교육대상 영유아의 특수교육 기회 보장을 쓸개즙 위해 장애아 전문 및 통합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특수교육 대상자 선정, 치료 지원, 통학비 지원 등의 특수교육 지원 시범 사업을 운영하고,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영아교육지원실을 설치해 3세 미만의 장애영아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증가하는 특수교육 수요 반영을 위해 특수학교(급) 신·증설을 지속해서 설치하고 있으며, 올 해엔 14학급을 증 개인파산제도 설해 6개 특수학교에 202학급, 일반학교에 417개 특수학급을 운영하는 등 특수학급의 과밀 해소와 장애학생의 교육 선택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수교육원과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선 진로·직업교육, 시·청각 장애교육, 장애 영유아교육 등으로 특성화하고, 특수교육원(지원센터) 관리자와 교육전문직, 순회교사 등 전담 인력을 확대 배치했다.
부동산담보추가대출 이와 함께 일반·특수교육 교원 대상 연수, 교사 학습공동체 운영, 수업 연구회 등을 운영해 특수교육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돕고 있으며, 어린이집의 보육교직원 대상 특수교육 역량 강화 사업을 통해 장애 영유아의 교육·보육 기관 간 특수교육 격차를 줄이는 데 애를 쓰고 있다.



항공 대전특수교육원 가족 힐링 프로그램. 대전시교육청 제공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기반 조성
교육청은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생활하고 배움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편견 없이 상호 협조하면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통합교육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일반학교 내 통합교육 지원 체제 강화를 위해 특수교육원(지원센터) 내 통합교육지원실을 구축, 특수학급이 미설치된 일반학교와 과밀 특수학급을 지원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통합교육과 개별화 교육 등 맞춤형 지원을 돕고 있다.
또한 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와 장애공감 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과 교사 대상 장애 이해 교육 연 2회 이상 실시, 통합교육 담당 교원 원격직무연수(9과정) 운영 등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일반학교(유치원) 교장을 대상으로 운영된 특수교육 이해 직무연수를 교감까지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장애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특수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시행 중이다.
의료기관·복지시설 또는 가정에 거주하며 이동이 어려운 특수교육대상 학생 85명에게 특수교사가 방문해 순회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장애 특성별 맞춤 지원을 위해 경관 영양, 가래 흡인(석션) 등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중도중복장애학생에게 병원 소속 전문 인력 3명을 특수학교에 파견해 맞춤형 의료 지원을 제공하고, 학생 건강·안전 관련 컨설팅도 실시해 호응을 받고 있다.
여기에 만성질환으로 인해 3개월 이상의 장기 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 계속적인 의료적 지원이 필요해 학교생활,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건강장애학생으로 선정해 수업 결손을 방지하고 있다. 건강장애학생은 충남대학교병원 병원학교와 원격교육기관에서 위탁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대전맹학교 내에 대전시청각장애특수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해 시·청각 장애학생을 위한 장애 유형별 맞춤 지원과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하고 있다.
특수학교 6교 모두에 심리안정실을 구축하고 학생의 문제행동 진정,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교육환경도 조성했다. 환경 구축에 맞춰 학생·교사의 안전·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동·서부교육지원청과 특수교육원에 장애학생 행동중재지원단을 구성하고, 행동중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교육지원청과 특수교육원에선 학생의 행동중재가 필요한 경우 행동 분석전문가와 연계해 학생의 위기행동을 지원하고, 학생뿐만 아니라 가족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또 현장 교사의 행동중재 전문가 양성 과정을 마련해 장애학생 위기 행동에 대한 교사의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이와 함께 특수교육실무원, 기숙사 생활 지도원, 수어 통역사, 문자 통역사, 대학생 및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지원 인력을 운영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 유형·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돕고 있다.



대전해든학교 바리스타 자격 취득 활동 모습. 대전시교육청 제공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교육문화 조성
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다양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진로·직업교육을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수교육원에선 장애학생의 진로·직업 특성화를 위해 중학생 대상 직무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하반기엔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대상 진로 캠프, 진로 체험 한마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상담과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해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중 20교에 진로·직업교육 중심 교사도 추가 배치해 운영 중이다. 고등학교 이후 과정으로 특수학교에 직업재활과 자립생활을 위한 수준별 전공 과정을 운영(37학급)하고, 특수학교 3교에서 학교별 특색있는 학교기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학생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 장애인 직업재활 전문기관, 직업능력개발원, 발달장애인훈련센터, '꿈길' 등을 활용해 양질의 진로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학생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끼발한 밴드'를 운영하고, 끼발한 발표회를 개최해 학교별 특색 있는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을 발굴하고 있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 참가를 통해 체육 인재를 발굴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등 체육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특수교육 기관 확충
대전교육청은 특수교육원 부설 시설로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체험관에선 장애 특성에 맞는 수련 활동을 통해 기초생활과 자립생활능력을 키우고, 행동중재지원실을 구축해 장애학생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성공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더불어 비장애 학생들을 위한 찾아오는 장애공감교실 프로그램을 마련해 통합교육 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앞서 지난 1월 서남부지역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유성중학교(상대동) 부지를 특수학교 부지로 확정, 본격적인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환경평가와 사전 기획 용역을 진행하고, 하반기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2029년 3월 개교를 최종 목표로 전력을 다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의 평등한 출발선 보장을 위해 영유아시기부터 특수교육을 지원하고,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교육 가족 모두가 행복한 특수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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