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올해 카톡으로 주식 거래·선물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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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궉어진 작성일22-04-05 12:53 조회13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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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출범 2주년 간담회…"PF·IB 부분도 강화할 것"]김대홍 카카오페이증권 공동대표(왼쪽)와 이승효 카카오페이증권 공동대표가 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사진=카카오페이증권올해부터 카카오톡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식거래와 해외주식 선물하기가 가능해진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전국민이 사용하는 메신저 앱인 카카오톡을 활용해 카카오페이증권 고객을 더 끌어모으고, 일상 속에서 투자습관을 쌓는 새로운 투자문화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카카오페이증권은 5일 출범 2주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청사진을 밝혔다. 김대홍 카카오페이증권 공동대표는 "리테일 사업에서는 일상과 연결하는 투자서비스를 제공해 전국민 생활 투자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홀세일 사업에서는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IB(투자은행) 등 중점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리테일과 홀세일의 시너지와 수익성을 높이는 투트랙 전략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카카오페이증권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카카오페이증권은 최대 10분 간격으로 이뤄지는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지난달 28일 시작했다. 올해 2분기에는 카카오톡으로 해외주식을 선물하는 '주식 선물하기'를 시행할 예정이다. 선물하고 싶은 해외주식을 골라 원하는 금액을 입력하고 이를 카카오톡을 통해 선물하면 된다. 해당 금액만큼 자동으로 온주 단위 또는 소수점 거래가 진행돼 선물받은 사람은 별도의 입력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내 주식'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증권사의 해외주식 선물하기 서비스의 경우 선물을 하는 사람이 먼저 주식을 사 자신의 계좌에 넣고 타인에게 양도해야 하기해 2~3일을 기다려야 한다. 반면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선물하기는 최대 10분 내에 선물하기가 완료된다. 하반기부터는 카카오톡 앱 내에서도 주식 정보 공유, 시세 확인, 매매가 가능해진다. 카카오톡 앱에서 친구와 주식 정보를 공유하다가 매매 버튼을 누르면 카카오톡 내에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제공하는 서브 페이지가 뜨고, 거래가 가능해진다. 이승효 카카오페이증권 공동대표는 "카카오톡 내에서는 간단하게 주식을 주문하고, 카카오페이 앱에서는 보다 고급화된 정보와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 자금이 필요한 사용자들을 위한 신용융자, 주식담보대출 등 다양한 신용거래 서비스도 하반기 중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당초 이달 30일로 예정된 거래 수수료·환전 수수료 무료 혜택을 오는 6월30일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홀세일 사업 부분도 중장기적으로 강화한다. 최근 카카오페이증권은 IPO(기업공개) 인력 채용에 나서는 등 IB 부문 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다. 김 대표는 "중형 증권사로서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선택과 집중해 홀세일 수익률을 높일 것"이라며 "PF 비즈니스를 전체적으로 강화하고, 핀테크 그룹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홀세일 전략을 세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카카오페이증권은 출범 이후 '동전 모으기', '자동투자' 등 일상과 연결한 펀드 서비스를 시작해 2년 만에 투자자 수 203만명, 투자건수 2억 300만건, 투자금액 1조783억원이라는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투자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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