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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자위권은 국권 수호 문제…강대강·정면승부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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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서선수 작성일22-06-11 18:47 조회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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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의 국권을 수호하는 데서는 한 치도 양보하지 않을 우리 당의 강대강, 정면승부의 투쟁원칙"을 재천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전했다.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8~1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주재하며 "자위권은 곧 국권 수호 문제"라면서 이 같이 밝히고, 무력과 국방연구 부문이 강행 추진해야 할 전투적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또 "오늘 우리 국가의 안전환경은 매우 심각하며 주변정세는 더욱 극단하게 격화될 수 있는 위험성을 띠고 있다"면서 "이같은 정세는 우리로 하여금 국방력 강화를 위한 목표 점령을 더욱 앞당길 것을 재촉하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핵실험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고, 남측이나 미국 등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발언도 없었다.회의에서는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을 외무상으로 승격시키는 등 승진 인사도 단행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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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 연합뉴스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당내 친윤(친윤석열)계 의원을 주축으로 출범을 준비 중인 의원모임 민들레('민심 들어 볼래' 약칭) 불참을 선언했다. 당내 '친윤 세력화' 및 '계파논쟁 격화' 우려를 진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A brother is a brother·한번 형제는 영원한 형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민들레 모임 불참 의사를 밝혔다.장 의원은 "권성동 원내대표와의 갈등설이 언론을 장식하고 있다. 윤석열 정권에서 성동이 형과 갈등은 없을 것"이라며 "권 대표의 진정성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의원모임에 참여하는 것이 문제라면, 저는 의원모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원들 간의 건강한 토론과 교류와 소통을 위한 다양한 모임들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장 의원의 불참으로 민들레모임은 간사를 맡은 이용호·이철규 의원 등을 중심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호 의원은 대통령직인수위 당시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를 맡았고, 이철규 의원은 당시 윤석열 당선인의 총괄보좌역을 지냈다.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으로 분류되는 장 의원은 민들레 모임의 구심점으로 지목돼왔다. 모임 출범 사실이 알려진 후 친윤계를 주축으로 당내 계파논쟁이 격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졌다. 이준석 대표 등 당 지도부도 모임 출범이 오히려 윤석열 정부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특히 장 의원의 결정은 윤핵관 그룹의 맏형 격인 권 원내대표의 공개 질타가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전날 "'민들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부모임이라고 들었지만 공식 당정협의체와 달리 운영되는 것으로 비춰지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오해를 받을 수 있는 모임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의도가 있는 모임이라면 원내대표로서 앞장서서 막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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