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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억여 원의 예산이 반영된 강원 정선군 정선3교 개설공사가 최근 마무리된 가운데, 6일 정선3교 개통식이 진행되고 있다. (정선군 제공) 2022.7.6/뉴스1(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로 310억여 원의 막대한 예산이 반영된 정선3교 개설공사가 마무리, 전면 개통됐다.6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날 정선지역 신설 교량인 정선3교 개통식이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지역 주요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선3교 신설사업은 지난 20년간 지역의 오랜 현안사업 중 하나였다. 정선군이 관계부처인 국토교통부에 끊임 없이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했으며, 그 결과 2016년 8월 제4차 국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됐다.정선3교 개설공사는 국도 59호선으로 정선읍 애산리에서 덕송교차로 지점까지 접속도로 250m와 교량 1곳 450m 규모로 진행된 건설 사업이었다. 총 310억93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아울러 정선군은 국도 59호선 정선3교 개설공사와 연계해 정선역 광장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회전교차로 조성사업도 완료했다.정선군은 이번 정선3교 개통으로 국도 59호선을 이용하는 알펜시아리조트와 하이원리조트를 연계한 관광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또 영동고속도로 지·정체 시 교통 분담 역할을 하는 국도 38호선과의 최단노선이 마련되는 성과도 거두게 됐다.정선군 관계자는 “국도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관광 성수기에 정선을 진입하는 교통 지·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