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병원 화재 원인은…3층 철거 작업자들 "불꽃 작업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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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상연 작성일22-08-06 20:30 조회7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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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47명의 사상자를 낸 이천 병원 화재 소식입니다. 경찰이 불이 시작된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작업자들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인데 작업자들은 불이 날 만한 '불꽃 작업'은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이 뭔지, 연기가 어떻게 4층으로 퍼진 건지 추가 감식이 필요한 상황인데요. 현장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백희연 기자, 불꽃이 튈 만한 작업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고요? 그럼 불이 막 났을 땐 어떤 상황이었다고 합니까?[기자]경찰은 어제(5일) 화재 당시 현장에서 철거 작업을 하고 있던 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현장에서 처음으로 불을 발견하고 신고한 최초 신고자이기도 한 세 사람은 불꽃이 나는 도구를 사용한 작업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폐업한 스크린골프장의 시설 철거를 위해 벽면과 바닥을 뜯어내다가 천장에서 불꽃과 연기가 쏟아지는 걸 보고 119에 신고했단 겁니다.[앵커]그럼 누전 같은 전기적 요인 때문일 수도 있는 건가요?[기자]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누전 등 전기적 요인뿐 아니라 작업자들의 과실이 있었는지도 조사 중입니다.또 안전관리 준수 여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건물의 1·2층 한의원에는 간이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었지만, 발화지점인 3층 스크린골프장과 4층 투석 전문 병원에는 스프링클러가 없었습니다.현행 소방법상 근린생활시설은 연면적 5천㎡ 이상일 때 스프링클러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돼 있습니다.그런데 이 건물의 면적은 3천㎡가 안 됩니다.의무설치대상에 해당하지 않은 겁니다.화재 원인 파악을 위한 2차 합동감식은 다음 주 월요일에 이뤄질 예정입니다.[앵커]탈출할 수 있었는데도 끝까지 환자들을 지킨 고 현은경 간호사를 향한 추모 물결도 계속되고 있던데요.[기자]'숭고한 정신과 사명감을 기억하겠다' '진정한 나이팅게일로 기억하겠다'화재 현장에서 마지막까지 환자들을 돌보다 숨진 고 현은경 간호사에 대한 추모물결이 온라인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대한간호협회는 다음 주 금요일 12일까지를 현 간호사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온라인 추모관을 마련했습니다.20년간 간호사로 근무한 현 간호사는 투석 중인 환자들의 몸에서 투석기를 떼내는 등 환자들을 돌보다 제때 병원에서 빠져나가지 못했습니다.한덕수 국무총리도 오늘 오전 희생자들의 빈소를 찾아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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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8시 8분(현지시간 4일 오후 7시 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 발사장에서 다누리가 하늘로 오르고 있다. [사진 스페이스X]━8시48분 발사체와 분리…9시 40분쯤 첫 교신 성공
다누리 오전 8시 48분(현지 시각 4일 오후 7시 48분)쯤 스페이스X 발사체 ‘팰컨9’과 완전히 분리됐다. 유튜브 화면 캡처이날 5일 오전 8시 8분 48초(현지시간 4일 오후 7시 8분) 발사된 다누리는 2분 34초쯤 지난 뒤 로켓 1단이 분리됐다. 곧이어 3분 8초쯤에는 다누리 본체를 감싸고 있던 페어링이 분리됐다. 6번째 재사용된 팰컨9의 1단 로켓은 순조롭게 지구로 되돌아와 회수됐다.다누리는 발사 40분이 지난 오전 8시 48분쯤 고도 약 703㎞ 지점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과 최종 분리됐다. 분리 시 속도는 초속 약 10.15㎞였다. 6종의 탑재체를 실은 다누리 본체가 우주 공간에 놓인 순간이었다. 발사 약 92분 뒤인 오전 9시 40분에는 호주 캔버라에 위치한 미 항공우주국(NASA)의 심우주 안테나를 통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다누리가 지상국 첫 교신에 성공했다.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세종청사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달궤도선인 다누리가 달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이날 오후 2시 열린 브리핑에서 “다누리가 달 전이 궤도에 진입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이 다누리로부터 수신한 위성 정보를 분석해보니 발사체가 분리된 후 다누리의 태양전지판이 제대로 펼쳐져 전력 생산을 시작했다고 한다. 탑재한 컴퓨터 프로그램이 작동돼 장치 간 통신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고, 장치의 온도도 표준 범위 안에 드는 등 정상 작동이 확인됐다. ━9월 2일 지구 방향으로 전환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팰컨9에서 순조롭게 분리된 다누리는 이제 4개월 보름 동안 지구로부터 최대 156만㎞ 떨어진 곳으로 달 전이 궤적을 따른 항해를 시작한다. 달 전이 궤적에 오른 건 시작일 뿐이다. 다누리가 이 궤적을 잘 따라갈 수 있도록 궤적 오차 보정 기동을 수차례 해줘야 한다.과학기술계의 한 관계자는 “4개월 보름 동안 멀리 돌아가는 과정에서 심우주 통신이나 탐사선 자체 오류가 발생할 수 있고, 궤적 수정도 일일이 해줘야 해 쉽지 않은 과제이자 처음 해보는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태석 차관은 “달 궤도에 근접할 때까지 최대 9번의 추력기 작동을 통한 방향 조정이 계획돼 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기동은 발사 이틀 뒤인 7일 오전 10시에 이뤄진다. 추력기로 방향을 조정해 궤도를 조정하는 과정이다. 이후 다누리는 태양 방면으로 지구와 태양의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지점을 향해 계속 이동한다. 또 한 번의 추력기 작동은 9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이때는 다누리의 속도가 초속 0.17㎞까지 떨어진다. 태양과 지구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라그랑주 포인트 1에 근접한 때이다. 이때 추력기를 작동해 지구 방면으로 다누리의 방향을 전환하게 된다. 이후 달 궤도에 진입하는 과정과 달 궤도에 안착하는 과정에서 추가 조정이 필요하다. 오 차관은 “매 순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관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12월 16일 달 궤도 진입 예정이 과정이 무사히 진행되면 다누리는 12월 16일 달 궤도에 진입해 12월 31일 달 고도 100㎞의 임무 궤도에 들어오게 된다. 임무 궤도에 안착하면 1년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내년 1월 시험 운영을 거쳐 2월부터 12월까지는 본격 임무 수행에 나선다.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주요 임무는 감마선 분광기와 고해상도 카메라, 광시야 편광카메라를 이용한 달 표면의 자원 탐사 및 착륙 후보지 탐색이다. NASA의 섀도캠으로 영구음영지역도 관측한다. 우주인터넷 탑재체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뮤직비디오를 지구로 보내 달 궤도에서 지구와 우주 인터넷 시험에도 나선다. 다누리 발사의 최종 성공 여부 역시 다누리가 달 궤도에 성공적으로 들어왔는지,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지를 통해 판가름 날 전망이다.━다누리로 확보한 3가지 기술
다누리와 교신을 위해 경기도 여주에 구축된 심우주안테나. 연합뉴스.다누리 발사가 최종 성공하면 한국은 크게 세 가지 우주 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 먼저 심우주 공간까지 갈 수 있는 궤도를 설계하는 기술이다. 탄도형 전이 궤도 설계 능력을 확보해 달 착륙선 발사나 다른 탐사선 개발에도 활용이 가능하다.또 설계된 궤도를 따라가며 주요 고비에서 탐사선을 관제하는 기술을 익혀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세 번째는 심우주 통신 능력을 확보다. 경기도 여주에 설치된 직경 35m의 심우주 안테나를 활용해 추후 국내 심우주 탐사 프로그램이나 국제 협력을 추진할 능력을 갖추게 된다.이창진 건국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세계 어떤 나라도 홀로 화성 같은 심우주에 다녀올 수 있는 능력과 재정을 갖춘 나라는 없다”면서 “다누리의 성공은 거대한 국제 우주 협력체에 우리나라가 들어갈 수 있는 여지가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2031년까지 ‘달 착륙선’ 목표
5일 오전 8시 8분(현지시간 4일 오후 7시 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 발사장에서 다누리가 하늘로 오르고 있다. 사진 SpaceX.한국은 2031년까지 1.5톤(t)급 이상의 달 착륙선을 개발해 달 표면에 직접 내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달 착륙선 발사는 다누리처럼 해외 발사체를 빌려 보내는 것이 아니라 차세대 한국형 발사체를 통해 자력으로 발사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6월 성공적으로 발사한 누리호의 후속으로 개발 예정인 2단형 차세대 발사체가 활용될 수 있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031년까지 우리 발사체로 달 착륙선 자력 발사를 추진하고, 국제 유인 우주 탐사 사업인 아르테미스 사업에도 참여하면서 대한민국의 우주 탐사 역량을 계속해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다누리가 보내 줄 달의 표정과 BTS의 다이너마이트를 고대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5일 오전 8시 8분(현지시간 4일 오후 7시 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 발사장에서 다누리가 하늘로 오르고 있다. [사진 스페이스X]━8시48분 발사체와 분리…9시 40분쯤 첫 교신 성공
다누리 오전 8시 48분(현지 시각 4일 오후 7시 48분)쯤 스페이스X 발사체 ‘팰컨9’과 완전히 분리됐다. 유튜브 화면 캡처이날 5일 오전 8시 8분 48초(현지시간 4일 오후 7시 8분) 발사된 다누리는 2분 34초쯤 지난 뒤 로켓 1단이 분리됐다. 곧이어 3분 8초쯤에는 다누리 본체를 감싸고 있던 페어링이 분리됐다. 6번째 재사용된 팰컨9의 1단 로켓은 순조롭게 지구로 되돌아와 회수됐다.다누리는 발사 40분이 지난 오전 8시 48분쯤 고도 약 703㎞ 지점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과 최종 분리됐다. 분리 시 속도는 초속 약 10.15㎞였다. 6종의 탑재체를 실은 다누리 본체가 우주 공간에 놓인 순간이었다. 발사 약 92분 뒤인 오전 9시 40분에는 호주 캔버라에 위치한 미 항공우주국(NASA)의 심우주 안테나를 통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다누리가 지상국 첫 교신에 성공했다.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세종청사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달궤도선인 다누리가 달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이날 오후 2시 열린 브리핑에서 “다누리가 달 전이 궤도에 진입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이 다누리로부터 수신한 위성 정보를 분석해보니 발사체가 분리된 후 다누리의 태양전지판이 제대로 펼쳐져 전력 생산을 시작했다고 한다. 탑재한 컴퓨터 프로그램이 작동돼 장치 간 통신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고, 장치의 온도도 표준 범위 안에 드는 등 정상 작동이 확인됐다. ━9월 2일 지구 방향으로 전환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팰컨9에서 순조롭게 분리된 다누리는 이제 4개월 보름 동안 지구로부터 최대 156만㎞ 떨어진 곳으로 달 전이 궤적을 따른 항해를 시작한다. 달 전이 궤적에 오른 건 시작일 뿐이다. 다누리가 이 궤적을 잘 따라갈 수 있도록 궤적 오차 보정 기동을 수차례 해줘야 한다.과학기술계의 한 관계자는 “4개월 보름 동안 멀리 돌아가는 과정에서 심우주 통신이나 탐사선 자체 오류가 발생할 수 있고, 궤적 수정도 일일이 해줘야 해 쉽지 않은 과제이자 처음 해보는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태석 차관은 “달 궤도에 근접할 때까지 최대 9번의 추력기 작동을 통한 방향 조정이 계획돼 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기동은 발사 이틀 뒤인 7일 오전 10시에 이뤄진다. 추력기로 방향을 조정해 궤도를 조정하는 과정이다. 이후 다누리는 태양 방면으로 지구와 태양의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지점을 향해 계속 이동한다. 또 한 번의 추력기 작동은 9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이때는 다누리의 속도가 초속 0.17㎞까지 떨어진다. 태양과 지구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라그랑주 포인트 1에 근접한 때이다. 이때 추력기를 작동해 지구 방면으로 다누리의 방향을 전환하게 된다. 이후 달 궤도에 진입하는 과정과 달 궤도에 안착하는 과정에서 추가 조정이 필요하다. 오 차관은 “매 순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관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12월 16일 달 궤도 진입 예정이 과정이 무사히 진행되면 다누리는 12월 16일 달 궤도에 진입해 12월 31일 달 고도 100㎞의 임무 궤도에 들어오게 된다. 임무 궤도에 안착하면 1년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내년 1월 시험 운영을 거쳐 2월부터 12월까지는 본격 임무 수행에 나선다.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주요 임무는 감마선 분광기와 고해상도 카메라, 광시야 편광카메라를 이용한 달 표면의 자원 탐사 및 착륙 후보지 탐색이다. NASA의 섀도캠으로 영구음영지역도 관측한다. 우주인터넷 탑재체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뮤직비디오를 지구로 보내 달 궤도에서 지구와 우주 인터넷 시험에도 나선다. 다누리 발사의 최종 성공 여부 역시 다누리가 달 궤도에 성공적으로 들어왔는지,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지를 통해 판가름 날 전망이다.━다누리로 확보한 3가지 기술
다누리와 교신을 위해 경기도 여주에 구축된 심우주안테나. 연합뉴스.다누리 발사가 최종 성공하면 한국은 크게 세 가지 우주 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 먼저 심우주 공간까지 갈 수 있는 궤도를 설계하는 기술이다. 탄도형 전이 궤도 설계 능력을 확보해 달 착륙선 발사나 다른 탐사선 개발에도 활용이 가능하다.또 설계된 궤도를 따라가며 주요 고비에서 탐사선을 관제하는 기술을 익혀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세 번째는 심우주 통신 능력을 확보다. 경기도 여주에 설치된 직경 35m의 심우주 안테나를 활용해 추후 국내 심우주 탐사 프로그램이나 국제 협력을 추진할 능력을 갖추게 된다.이창진 건국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세계 어떤 나라도 홀로 화성 같은 심우주에 다녀올 수 있는 능력과 재정을 갖춘 나라는 없다”면서 “다누리의 성공은 거대한 국제 우주 협력체에 우리나라가 들어갈 수 있는 여지가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2031년까지 ‘달 착륙선’ 목표
5일 오전 8시 8분(현지시간 4일 오후 7시 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 발사장에서 다누리가 하늘로 오르고 있다. 사진 SpaceX.한국은 2031년까지 1.5톤(t)급 이상의 달 착륙선을 개발해 달 표면에 직접 내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달 착륙선 발사는 다누리처럼 해외 발사체를 빌려 보내는 것이 아니라 차세대 한국형 발사체를 통해 자력으로 발사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6월 성공적으로 발사한 누리호의 후속으로 개발 예정인 2단형 차세대 발사체가 활용될 수 있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031년까지 우리 발사체로 달 착륙선 자력 발사를 추진하고, 국제 유인 우주 탐사 사업인 아르테미스 사업에도 참여하면서 대한민국의 우주 탐사 역량을 계속해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다누리가 보내 줄 달의 표정과 BTS의 다이너마이트를 고대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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