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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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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 상황을 더욱 않는 봐서 혜주도 생각이[의왕=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2일 경기 의왕시 한 주상복합 건물 외벽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25.06.02. jtk@newsis.com


[서울·대구=뉴시스] 이재우 김지은 이승재 김경록 윤현성 한재혁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일 마무리됐다. 대선 피날레를 서울에서 장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각각 여의도광장, 서울광장을 마지막 유세 현장으로 잡았다.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막아낸 '빛의 혁명' 완수를,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을 겨냥한 ' 신혼부부 내집마련 대출 방탄독재' 저지를 피날레 유세 키워드로 내세우며 막바지 막바지 표 결집을 시도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에서 마지막 한 표를 호소했다.

22일 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한 후보들은 대한민국의 향후 5년을 좌우할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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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6.02.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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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빛의 혁명 완수해 내란 종식하자"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광장에서 한 피날레 유세에서 "빛의 혁명이 시작됐던 이곳에서 내란을 종식하자"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연설 후에는 애국가를 부르며 국기에 경례하고 유권자 솔로몬신용정보 매각 들을 향해 큰절도 했다.

그는 "오늘은 불법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정확히 6개월 되는 날"이라며 "그리고 내일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판가름 나는 역사적인 분수령"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란을 끝낸 국민 승리의 날로 기록될 것인지, 내란 세력이 다시 부활한 날로 기억될지는 오직 우리 모두의 실천과 행동 우리은행 마이너스통장 서류 에 달려 있다"고 했다.
여의도공원은 시민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벌였던 장소로 인근에는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과 윤 전 대통령 탄핵안을 통과시킨 국회가 있기도 하다. 이재명 후보는 연설 내내 광장에 나와 계엄에 반대한 시민들의 빛의 혁명 정신을 치켜세우며 '내란 심판론'을 앞세웠다.
그는 "여의도는 내란의 어둠을 민주의 빛으로 몰아낸 역사의 현장이다. 지난해 12월 3일 손으로 장갑차를 막아 세운 국민들 덕에 국회가 불법 비상계엄을 신속하게 해제할 수 있었다"며 "응원봉을 들어서 탄핵을 외치던 그 간절한 마음으로 내란을 완전하게 종식하자. 온 힘을 모아 반드시 내일 새로운 역사를 출발시키자"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을 겨냥해 "지금 이 순간도 내란 세력들은 끊임없이 댓글 공작을 하고 온갖 가짜뉴스를 유포하면서 화려한 부활 꿈꾸고 있다"며 "이번 대선에서 우리가 승리하지 못하면, 윤석열의 아바타, 전광훈의 꼭두각시가 승리한다면 내란수괴 윤석열이 다시 상왕이 돼서 우리 앞에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내란 세력의 복귀는 경제 폭망의 길이고, 내란 세력 심판이 바로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역성장하는 경제를 다시 회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게 하려면 이번 내란을 확실하게 심판하고 끝장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당선이 된다면 가장 먼저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에게 국정을 맡을 기회를 주시면 저와 민주당은 내란 극복, 민주질서 회복은 기본이고 첫째로 내수경기 진작을 포함한 경제를 살리는 일부터 시작하겠다"며 "대통령이 직접 챙기고 지휘하는 비상경제대응TF를 곧바로 구성하고 실행 가능한 단기 응급 처방은 물론이고 중기적 장기적 대응책을 확고하게 마련하겠다"고 했다.

취임 즉시 추경은 물론 주식시장 정상화 조치도 시행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인 불공정 거래와 주가조작, 대기업 대주주들의 횡포가 가능한 잘못된 제도, 그리고 산업, 경제, 기업 정책의 부재,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 이 네 가지를 하나씩 순차적으로 해결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울려라 함성, 들어라 승리의 메아리' 피날레 유세에서 배우자 설난영 여사를 비롯한 가족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06.02. kkssmm99@newsis.com





김문수 "내일 방탄독재 막고 민주주의 꽃 피울 것"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 피날레 유세에서 "저는 내일 위대한 날이 될 것이라고 본다"며 "방탄 괴물 독재를 막고 위대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활짝 꽃피우는 날이 바로 내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어떤 사람은 방탄조끼를 입지만 저는 방탄조끼가 필요 없다. 국민 여러분을 사랑한다. 여러분이 제 방탄조끼"라며 "저는 방탄유리도 필요 없다. 제 양심이 방탄유리"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떳떳하고 자신 있는데 왜 악법을 만들어서 괴물 독재하고, 자기가 받는 5개 재판을 다 중단시키겠다. 자기가 대통령이 되면 모든 범죄를 다 없는 것으로 만들고 재판을 중단하겠다는 괴물 방탄 독재를 용서할 수 있느냐"며 "여러분이 막을 수 있다"고 했다.
김문수 후보는 배우자 설난영씨의 손을 잡고 "대학 나오지 않았다고 발이 공중에 떠 있다고 하지만 저는 아내를 사랑한다"며 "저와 어려움을 함께 해오고 저와 함께 깨끗한 공직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절제를 다한 제 아내, 법인카드를 불법으로 쓰지 않았다. 저는 제 아내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제 딸을 또 사랑한다. 제 딸은 불법 도박을 하지 않았다. 제 딸은 불법 음란 욕설 퍼붓지 않는다"며 "모든 리스크를 다 짊어지고 온갖 사법처리 대상이 되고 온갖 욕설과 음란에 빠진 가정을 원하지 않지 않느냐"고 했다.
김문수 후보는 "저는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대한민국을 위대하게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저는 모든 가정이 행복하고, 가족이 모두 다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 깨끗한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내일 여러분의 소중한 한표로 이뤄진다. 모두 다 투표해달라"며 "많은 분들이 내일 민주주의 혁명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 내일 소중한 한표로 경제를 살리는 경제 혁명의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도 호소했다.
김문수 후보는 "서울이 확 뒤집어지고 있다. 대한민국이 확 뒤집어지고 있다 이제 대한민국이 올바른 길 찾아간다. 대한민국이 모두 하나가 되고 있다"며 "이제 우리는 이기고 있다. 이제 정의가 이기고 범죄자들이 물러가고 있다. 깨끗한 한표 한표가 새로운 역사를 창조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이날 서울 피날레 유세에는 한동훈 전 대표와 나경원·안철수·양향자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 당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 후보는 "탄핵도 잘못하고 계엄도 잘못됐다. 반드시 지금까지와는 다른 정치를 하겠다"며 유세 마지막 이들과 큰절을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과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 등 반(反)이재명 빅텐트 인사들도 함께 유세에 나서 "괴물 독재 국가를 막아야 한다"고 힘을 보탰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일 대구 수성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6.02. lmy@newsis.com





이준석 "새 범보수 싹 틔워달라…내란·외환세력 청산해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피날레 유세에 나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모두 겨냥해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내란·외환 두 가지 세력을 동시에 청산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도 누군가는 단일화해라 이런 얘기를 하기도 한다. 단일화하면 뭐가 그리 좋겠는가"라며 "대한민국이 변화되겠는가. 그들처럼 동화돼 밥 주는 것만 쫓아가는 비만 고양이같이 되지 않았겠나. 저는 굶더라도 호랑이가 되는 길을 택하겠다"고 했다.
이준석 후보는 피날레 유세 시작 전 기자들과 만나 "이곳은 개혁신당을 만들고 공개적으로 당원 모집에 나섰던 첫 공간이다.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대구·경북(TK) 지역에서 범보수 진영의 새로운 씨앗을 싹 틔워달라는 의미로 이곳에서 마지막 유세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kje1321@newsis.com, russa@newsis.com, knockrok@newsis.com, hsyhs@newsis.com,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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