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민주당, 윤석열 父 집까지 가서 쇼…다급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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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서선수 작성일21-09-30 21:34 조회3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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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국토위원들이 30일 오전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의 누나가 구입한 서대문구 연희동윤석열 부친 주택을 방문해 매각 의혹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 2021.9.30/뉴스1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민주당 의원들이 윤석열 아버지 집까지 쳐들어가 쇼를 한 모양이다. 공당에서 그걸 덥석 물고 막 던지는 걸 보니 다급한 모양"이라고 밝혔다.진 전 교수는 30일 페이스북에 "물귀신 작전인데, 그게 뭐 통하겠나? 봐주기 좀 안쓰럽다"며 이같이 적었다.이어 성남 대장동 개발 관련 "판돈 6300억, 미래의 수익까지 합치면 1조원짜리 도박판. 50억짜리 '개평' 받고 '광값' 받은 이들 물고 늘어진다고 이 거대한 불법 도박판이 없던 일이 되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대마가 잡혔는데 귀퉁이에서 패싸움 해봐야 진 게임을 비긴 게임으로 만들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민주당 바람잡이들이 설레발을 쳐도 우리는 그냥 대마만 쫓아가면 된다"고 덧붙였다.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친의 소유였다가 화천대유 최대주주 김모씨의 누나에게 팔린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단독주택을 찾았다.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이 자리에서 "김모씨는 윤 전 총장을 형이라고 불렀다는 말이 있다"며 "이들 사이에 모종의 관계가 있지 않고서야 어떻게 우연히 부동산에 급하게 내놓은 단독주택이 이렇게 팔리겠는가, 하는 합리적 의심을 품게 된다"고 말했다.윤 전 총장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는 지난 2019년 서울 서대문구 단독주택을 19억원에 매도했다. 매수자는 화천대유 최대주주 김모씨의 누나이자 화천대유 자회사인 천화동인 3호의 이사다.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2016년 당시 수사팀장을 추천해달라는 박영수 특검의 말에 김모씨가 "석열이 형이 어떠냐"고 한 것을 기자들로부터 들었다고 밝혔다. 김모씨와 윤 전 총장의 친분이 윤 교수 주택 매매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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