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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성료…6일간 23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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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서선수 작성일21-11-08 01:33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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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2021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2일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2021.11.02. bbs@newsis.com[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펼쳐진 ‘2021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전 국민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지난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이어진 이번 박람회에는 울산 시민과 관광객 등 총 23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단계적 일상회복’의 시작과 함께 박람회가 개최되면서 더욱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하루 평균 3만 8000여 명이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아 도심 속 자연주의 공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활동 제약의 피로감을 해소했다.이번 박람회는 ‘한-러 지방협력포럼’과 같은 기간에 개최되면서러시아 정부 관계자들도 다녀가는 등 산업수도에서 정원도시로 거듭난 울산의 면모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기회도 됐다.박람회 프로그램 중에서는 전국 정원작가 공모전 당선작품 12점을 만날 수 있는 ‘2021 코리아가든쇼’가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았다.또 일명 ‘소원을 들어주는 나무’로 알려진 히말라야에서 온 5000년 수령의 녹나무가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정원산업관을 비롯해 이끼공예, 반려식물 만들기, 대나무 곤충 만들기 등 20개의 참여체험부스와 프리마켓도 활발하게 운영됐다.박람회 기간 참가기업들의 경제적인 성과는 약 30억원 정도로 추산됐다.개막식에서는 ‘2021 정원도시 울산 선언’을 통해, 울산을 지속가능한 생태·정원도시로 가꾸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정원의 벽을 허물고, 시민의 삶 속으로’라는 박람회 주제에 맞게 정원문화를 울산 시민의 일상 전반으로 확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원산업을 활성화하는 구체적인 방향도 제시했다.시는 도심 전체를 숲과 정원으로 연결하는 ‘도시숲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내년부터 5개 구·군을 돌며 ‘울산 정원산업 박람회’를 개최해 나가면서 향후 세계적인 정원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2021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통해 태화강 국가정원을 품은 ‘정원도시 울산’이 전국에 널리 알려졌다”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정원도시로 성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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