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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경제수석에 박원주 전 특허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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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빈현 작성일21-11-12 09:31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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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수급 대응 차원…18년 만에 산업부 출신[경향신문] 문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에 박원주 전 특허청장 내정.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임기가 6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 청와대 경제수석을 교체했다. 신임 경제수석에는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출신인 박원주 전 특허청장(57·사진)이 임명됐다. 요소수 수급 불안정을 비롯한 공급망 문제 대응 차원으로 보인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박 신임 경제수석은 산업부 주요 보직을 거쳐 특허청장을 역임한 산업·경제 전문가”라며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경제 활력을 확보하고,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과제를 충실히 완수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전남 영암 출신인 박 신임 수석은 1987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산업부 대변인·기획조정실장·산업정책실장·에너지자원실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노무현 정부 때인 2007년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고, 박근혜 정부 때인 2016년에는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으로 일했다. 2018년 9월 특허청장에 임명됐다.산업부 출신이 청와대 경제수석에 임명된 것은 한덕수 전 총리 이후 18년 만이다. 요소수 품귀 사태 등 전 세계 공급망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발탁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전임 안일환 경제수석은 임명 7개월여 만에 물러났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안 수석은 건강상 이유로 추석 전 사의를 표했다. 청와대 국감을 마치고 사표를 수리하기로 했지만 요소수 수급 문제 해결에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재관 소청심사위원장 후임에 최재용 인사혁신처 차장(54)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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