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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FOMC 불확실성 해소 '안도감'…코스피도 상승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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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반예차남 작성일21-12-16 07:33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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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매판매 부진은 한국 증시에 부담""낙폭과대 종목 반발매수 기대심리 높일것"워싱턴 DC에 있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건물. © 로이터=뉴스1 © News1(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간밤 미국 증시가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안도감에 반등하면서 코스피도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래에셋증권이 전망했다. 다만 미국 소매판매가 부진한 점은 국내 증시에 부담요인이 될 것이라고 했다.16일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 증시는 소매판매 부진과 FOMC를 앞둔 경계감에 초반 하락했으나 FOMC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가속화, 내년 3회 금리인상 등의 스케줄을 명확히 제시하자 시장은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에 안도감을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고 전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선 다우가 1.08%, 나스닥이 2.15%, S&P500이 1.63%, 러셀2000이 1.65% 등 주요 지수가 모두 올랐다. 특히 AMD(8.04%), 엔비디아(7.49%) 등 반도체 종목이 급반등했고 그간 일론 머스크의 주식 매도로 급락을 면치 못했던 테슬라도 1.82% 상승했으며 리비안(-1.83%), 루시드(-0.15%) 등 다른 전기차주도 상승전환하거나 낙폭을 줄였다. 서 연구원은 코스피도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미 증시 상승마감과 MSCI 한국ETF 1.31% 상승 영향으로 코스피는 0.7% 정도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연준의 매파적 FOMC 결과도 어느정도 예상이 된 만큼 되돌림이 유입될 개연성이 높아 단기적으로는 그동안 낙폭이 컸던 종목군 중심으로 반발매수 기대 심리를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간밤 미국 증시에도 영향을 줬던 '소매판매의 부진'은 한국 증시에도 부담요인이라고 서 연구원은 짚었다. 그는 "미국의 소매판매 부진은 한국 수출 증가율 둔화와 기업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면서 "반발 매수 기대 역시 연속적으로 상승폭을 확대할 가능성은 높지 않으며 이를 감안한 한국 증시는 0.7% 내외 상승 출발 후 외국인 수급에 따라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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