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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 후기

117층서 대롱대롱…이런 벚꽃구경은 상상도 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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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보망환 작성일22-04-08 22:28 조회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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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층서 즐기는 이색 벚꽃놀이◆ 신익수 기자의 총알여행 ◆코로나19 시대, 모름지기 꽃놀이도 '스캘핑(초단타 매매)'식 총알 코스다. 그중에서도 오늘 극강을 찍는다. 이름하여 초고수만 한다는 '상따(상한가 따라잡기)' 벚꽃 놀이. 상따 핫플레이스(인기 명소)답게 장소부터 살벌하다. 대한민국 최고층 롯데월드타워, 하고도 스카이브리지. 쩜상을 서너 번 찍어야 닿을 법한 지상 541m 허공에 놓인 출렁다리에서 벚꽃을 감상한다. 어어 하다간 나락. 벚꽃엔딩이 아니라 인생엔딩일 수 있는 저 세상 스릴의 핫플. 그곳을 올랐다.◆ 투명 판이 깔렸다…2022년판 스카이브리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 설치된 투명 스카이브리지에서 고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월드는 오는 1일 롯데월드타워 541m 발아래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고공 어트랙션 `스카이브리지 투어`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 제공 =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브리지를 리뉴얼(재단장)했어요. 에이, 신 기자님, 이젠 무리잖아요. 부장이시고. 후배 보내세요."모든 게 홍보팀 전화 한 통과 '욱'하는 성질에서 시작됐다. 색다른 벚꽃 투어 코스를 찾다가 우연히 롯데월드 홍보팀에 콜을 넣었는데, 그만 홍보팀에서 '아재' 금기어인 '무리(나이 들어 안 된다)'라는 단어를 써버린 거였다. 반백, 오십 줄에 접어들었다고, 감히. 마음만은 30대, '욱'하는 성질이 폭발해 버렸다. 그렇게 도착한 서울 잠실 롯데월드 117층. 후회가 몰아쳤지만 어쩔 수 없다. 올라야 한다.잠깐, 기네스북에 오를 만한 벚꽃투어 코스 설명. 서울 벚꽃 명당 양대 산맥은 윤중로(여의도)와 석촌호수(잠실)다. 오늘 투어는 1000여 그루 왕벚나무 덕에 코로나19 이전엔 매년 30만명 이상 상춘객이 찾았던 명당인 서울 잠실 석촌호수를 감상하는 것이다. 주변을 걷냐고? 천만에. 내려다본다. 어디서? 극강의 높이에서다. 심지어 2콤보, 2단계를 거친다. 1단계는 지금 기자가 서 있는 117층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오른 타워 전망대 투명 바닥에서 내려다보는 코스다. 2단계가 '죽음'이다. 타워 꼭대기 두 뿔 사이에 놓여 있는 출렁다리(스카이브리지)에서 하는 살벌한 감상이다. 모험족 사이에서는 '저 세상 스릴'로 정평이 난 곳. 지상 541m로 대한민국, 아니 전 세계 도심 속 기록의 높이인 곳에 놓인 출렁다리다.이미 엎질러진 물. 위아래가 연결된 스즈키식 빨강 '스카이 슈트'를 입고 하네스(안전 조끼)를 착용하니 비로소 심장이 뛴다. 다음 단계는 안전 장비 부착. 두 고리 사이에 양쪽 허벅지를 끼워 넣고 어깨선 위로 하네스 줄을 걸치자 정신이 번쩍 든다. 홍보팀 말을 들었어야 했다.롯데월드타워 여행안전지수매일경제 여행 코너가 국내 언론 최초로 선보이는 '여행안전지수'다. 한국관광공사가 SK텔레콤 데이터를 활용해 혼잡도를 기반으로 계량화한 코로나19 시대 나들이 지표. △양호(50~100) △보통(30~49) △주의(10~29) △경계(0~9) 4단계. 롯데월드타워는 경계. 방역에 유의할 것.◆ 1단계…지상 500m 투명 전망대 벚꽃 감상"즐기며 올라가시면 됩니다. 자자, 파이팅!" 부드러운 청유형 음성이 아니다. 이건 명령이다. 절대 도망 못 간다는, 선언이다. 바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18층에 도착. 살벌한 벚꽃투어 1단계, 500m 상공의 투명 전망대(스카이 전망대)다. 다행스러운 건 구름이 가득해 날씨가 흐렸다는 것. 투명 바닥이 간유리 같다. 견딜 만하다. 슬며시 투명 바닥에 올라가 석촌호수 벚꽃 감상. 이거 은근 괜찮다. 까마득한 아래에 요즘 SNS 명물로 떠오른 핑크색 벨리곰도 보인다.몸풀기 감상이 끝난 뒤, 본게임. 120층에서 비상계단으로 진입한다. 스카이브리지로 이어지는 야외 옥상 루프까지 '공포의 101계단'을 오른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면 마침내 롯데월드타워 옥상, 바깥 공간 '루프'다.여기가 끝이 아니다. 교관 지시에 따라 살짝 위를 올려다보니 아, 출렁다리 스카이브리지가 보인다. 반쯤 넋이 나간 기자를 향해 날아드는 교관의 멘트. "41m만 계단으로 더 올라갑니다. 바람이 셉니다. 안전을 위해 세이프롤러(쇠줄 안전장치)를 장착합니다."◆ 투명 출렁다리에서 '피티 체조'를 하다마침내 도착한 출렁다리. 아, 말도 안 된다. 11m짜리 이 다리, 예전엔 철판이었는데 공포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쳤다. 1단계는 징검다리. 아예 4칸을 빼버렸다. 상상이 가는가. 지상 541m 허공에, 연신 출렁거리는 다리, 그것도 발판이 징검다리 형태다. 그 텅 빈 4칸을 지나면 2단계 공포. 투명 바닥이다. 무려 4칸의 공간에 투명 판을 장착했다.그냥 지나만 가는 것도 아니다. 벚꽃투어가 핵심이니, 석촌호수 쪽을 내려다봐야 한다. 게다가 살벌함의 쐐기를 박는 교관의 한마디. 스카이브리지 미션 수행이다. 징검다리와 투명 발판을 지나는 것만으로도 혼이 나갈 텐데, 그 위에서 미션을. 미션은 두 가지. 1차는 피티 체조, 2차는 투명 판에 걸터앉기다. 혼자 죽을 순 없다. 기어이 이 모든 사태를 유발한 여지은 홍보팀 과장을 불러냈다. 영상 촬영과 심도 있는 취재를 위해 무조건 같이 걸어야 한다고 협박했다.슬쩍 출렁다리를 굴려봤더니 다리가 움찔, 요동을 친다. 여 과장이 가세하자 출렁, 또 한 번 꿈틀거린다. 100㎏급 강호동 160명이 나란히 서도 되는 16t의 무게를 거뜬히 견딘다는 말을 연신 떠올리며 전진. 겨우 피티 체조를 끝내고 바닥에 걸터앉았다. 그냥 앉는 것도 아니다. 양옆에 달린 쇠줄 사이로 두 발을 뺀 채 엉덩이만 대고 앉는다."지겹네요. 신 기자님. 시즌 때 저는 하루에 3번도 올라와요." 여우처럼 웃으며 일부러 출렁다리를 흔들어대는 여 과장. 살의(?)를 억누르며 일어서려는데 교관이 어깨를 짓누른다. 투명 바닥에 '사인'을 해야 한단다. 똥꼬에 절로 힘이 꽉 들어가는, 이 살벌한 투명 바닥에 사인이라니. 결국, 쓰고야 말았다. 극강의 공포 속에서도 월급쟁이 숙명은 꿈틀대는 법. 하트와 함께 '사랑해 매일경제'라고. 그렇다면 2단계 벚꽃투어, 감상은 어땠냐고? 비밀이다. 마치 짜릿함과 살벌함을 버무린 뒤 최고의 황홀함을 선사한다고나 할까. 궁금하시다고? 직접 가보시라. 제발.▶▶ 스카이브리지 즐기는 Tip=올해 4월 징검다리와 투명 바닥으로 공포 리뉴얼 작업을 거쳤다. 최대 12명을 1개 조로 편성해 인솔 직원 2명이 동행한다. 투어는 1시간 코스다. 최소 신장 140㎝, 최대 체중 120㎏ 미만. 나이 제한(12세 이상)도 있다. 체험비는 서울스카이 입장권과 기념사진 2장을 포함해 10만원(서울스카이 입장 후 구매 시 8만원)이다.◆ '저 세상 스릴' 총알 벚꽃투어① 77도 낙하각 에버랜드봄꽃 스캘핑 투어의 또 다른 명당 용인 에버랜드. 볼 것 없다. T익스프레스다. 낙하각도는 무려 77도. 전 세계 21개국 170개 우든 롤러코스터 중 가장 가파른 각도다. 순간 최고 속도는 시속 104㎞. 떨어졌다 치솟는 에어타임 숫자만 12번이다. 눈 뜨시라. 그래야 벚꽃이 보인다.② 80㎞ 속도로 '벚꽃판' 남이섬을남이섬 선착장. 지상 80m 타워에서 순간 시속 80㎞로 내리꽂으며 '봄꽃 섬'을 바라본다. 극강의 허공 쇠줄 타기 '집와이어' 투어다. 남이섬 속 벗(友)길을 따라 수양벚꽃이 만개한 5월까지가 골든타임. 다시 한번 말한다. 눈 뜨시라. 제발.③ 자유낙하 하며 벚꽃 감상롯데월드의 시그니처 공포 어트랙션 자이로드롭과 자이로스윙. 드롭은 아파트 30층 높이인 지상 80m까지 올라간 뒤 중력가속도로 단 2.5초 만에 추락하고, 스윙은 비틀어 돌린다. 당연히, 눈을 떠야 한다. 벚꽃엔딩을 즐기시려면.※ 매일경제 공식 유튜브(매경5F) 채널에서 살벌했던 출렁다리 도전 영상을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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