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오지의 대명사 ‘봉화’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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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보망환 작성일20-08-29 15:00 조회17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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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내륙 최북단에 자리한 봉화는 코로나 시대에 더 주목받는 여행지다. 백두대간 두메산골에 들어앉은 ‘청정 오지’여서 언택트(비대면) 여행을 즐기기 더없이 좋다. 아시아 최대 수목원, 캠퍼들이 ‘5성급’이라 극찬하는 휴양림, 동화 같은 간이역을 만나는 걷기여행 길이 봉화에 있다.
백두대간수목원은 볼거리가 한층 강화됐다. 개장 2년 3개월 만에 전시원이 27개에서 33개로 늘었다. 방문자센터 앞에 조성한 ‘휴가든’, ‘수련 전시원’, ‘무지개정원’은 늦여름인 지금도 온갖 꽃으로 화사하다. 야생화언덕은 털부처꽃이 분홍빛으로 물들였다. 수목원의 상징인 호랑이는 식구가 다섯으로 늘었다. 서울대공원에 살던 호랑이 남매 ‘도’와 ‘한’이가 적응 기간을 마치면 만날 수 있다.
외씨버선길도 꼭 걸어보자. 스위스 체르마트역과 자매결연을 한 분천역을 출발해 춘양면사무소까지 걷는 8길 ‘보부상길’을 추천한다. 낙동강 물소리 들으며 걷고 무인역인 현동역에서 잠시 시집을 읽으며 쉬어도 좋겠다.
청옥산 자연휴양림은 국내 휴양림 중 가장 많은 142개 야영장을 갖췄다. 제5 야영장은 '불편한 야영장'으로 운영한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400m를 걸어가야 야영장이 나온다. 자발적 불편을 즐기는 백패커 사이에서 인기다. 청옥산 휴양림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임시 휴관 중이다. 코로나 확산 세가 꺾일 때를 기다려보자.
최승표 기자 spcho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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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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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구경북⑧봉화 생태관광
경상북도 내륙 최북단에 자리한 봉화는 코로나 시대에 더 주목받는 여행지다. 백두대간 두메산골에 들어앉은 ‘청정 오지’여서 언택트(비대면) 여행을 즐기기 더없이 좋다. 아시아 최대 수목원, 캠퍼들이 ‘5성급’이라 극찬하는 휴양림, 동화 같은 간이역을 만나는 걷기여행 길이 봉화에 있다.
백두대간수목원은 볼거리가 한층 강화됐다. 개장 2년 3개월 만에 전시원이 27개에서 33개로 늘었다. 방문자센터 앞에 조성한 ‘휴가든’, ‘수련 전시원’, ‘무지개정원’은 늦여름인 지금도 온갖 꽃으로 화사하다. 야생화언덕은 털부처꽃이 분홍빛으로 물들였다. 수목원의 상징인 호랑이는 식구가 다섯으로 늘었다. 서울대공원에 살던 호랑이 남매 ‘도’와 ‘한’이가 적응 기간을 마치면 만날 수 있다.
외씨버선길도 꼭 걸어보자. 스위스 체르마트역과 자매결연을 한 분천역을 출발해 춘양면사무소까지 걷는 8길 ‘보부상길’을 추천한다. 낙동강 물소리 들으며 걷고 무인역인 현동역에서 잠시 시집을 읽으며 쉬어도 좋겠다.
청옥산 자연휴양림은 국내 휴양림 중 가장 많은 142개 야영장을 갖췄다. 제5 야영장은 '불편한 야영장'으로 운영한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400m를 걸어가야 야영장이 나온다. 자발적 불편을 즐기는 백패커 사이에서 인기다. 청옥산 휴양림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임시 휴관 중이다. 코로나 확산 세가 꺾일 때를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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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담회 개최 및 민간건설사업 참여 시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등 전력투구 박상돈 천안시장(왼쪽 2번째)이 지난 26일 열린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한전문건설협회 천안시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업계의 고충 등을 듣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천안=김원준 기자] 충남 천안시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천안시는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11개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세워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중점과제는 △지역건설산업활성화 협의회 위촉·간담회 개최 △민간건설사업 참여 시공사와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MOU)’ 체결 △‘천안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개정 △지역 의무 공동·하도급 참여비율 확대 △지역 생산자재와 장비 우선 사용 권고 등이다.
이와 관련,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 20일에는 대한건설협회 천안지회(회장 이용열), 26일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천안시협의회(회장 김선호)와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지역업체 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시장은 간담회에서 “산업단지 조성, 도시계획도로 개설, 재개발·재건축, 민간제안사업 등 대규모 사업 발주 때 천안시와 시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도급 및 하도급 비율을 높여 건설자재와 인력 및 장비 등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건설산업활성화 협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지역 건설산업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데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천안시는 앞으로 지역건설업체의 건설공사 수주를 늘리기 위해 조례에 따라 지역 의무 공동도급 49%,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률 70% 이상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지역 제한 입찰제도와 대규모 공사 분할발주 등 지방계약법 관련 제도를 공사 기본 계획 수립 단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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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천안=김원준 기자] 충남 천안시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천안시는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11개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세워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중점과제는 △지역건설산업활성화 협의회 위촉·간담회 개최 △민간건설사업 참여 시공사와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MOU)’ 체결 △‘천안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개정 △지역 의무 공동·하도급 참여비율 확대 △지역 생산자재와 장비 우선 사용 권고 등이다.
이와 관련,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 20일에는 대한건설협회 천안지회(회장 이용열), 26일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천안시협의회(회장 김선호)와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지역업체 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시장은 간담회에서 “산업단지 조성, 도시계획도로 개설, 재개발·재건축, 민간제안사업 등 대규모 사업 발주 때 천안시와 시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도급 및 하도급 비율을 높여 건설자재와 인력 및 장비 등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건설산업활성화 협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지역 건설산업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데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천안시는 앞으로 지역건설업체의 건설공사 수주를 늘리기 위해 조례에 따라 지역 의무 공동도급 49%,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률 70% 이상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지역 제한 입찰제도와 대규모 공사 분할발주 등 지방계약법 관련 제도를 공사 기본 계획 수립 단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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