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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YG, 네이버AR 서비스에 12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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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보망환 작성일20-10-12 22:56 조회1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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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제트가 만든 '제페토' 가입자 1.8억명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 운영사 네이버제트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총 1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네이버제트는 이번 투자를 통해 패션과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확보할 방침이다. 또 네이버제트, 빅히트, YG 3사는 이번 투자 협업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글로벌 지식재산권(IP)와 글로벌 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제페토는 전 세계 MZ세대(20~30대 밀레니얼과 Z세대 통칭)에게 소셜미디어(SNS)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5월 분사 이후 나이키, 디즈니 같은 글로벌 IP사업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업을 확대하며,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 결과 지난 8월 기준 글로벌 가입자가 1억 8000만 명을 돌파했다. 또 사용자들이 제페토 내에서 다양한 IP를 활용해 만드는 2차 콘텐츠도 9억 건 이상에 달한다.

글로벌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 서비스 화면 갈무리.
김대욱 네이버제트 대표는 “사용자들이 제페토 내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IP를 활용한 2차 창작활동에 매우 적극적인만큼 빅히트, YG와의 시너지가 매우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IP 사업자들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가며 제페토만의 무한한 가상세계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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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튜터 솔루션 기업 뤼이드(Riiid)가 서울대학교 부설학교진흥원과 공교육 현장에 실질적 교육 AI 기술 도입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뤼이드(Riiid)
양측은 9월22일 뤼이드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AI 기반의 초중고 학습 프로그램 개발', 'AI 학습에 최적화된 콘텐츠 제작', '실질적 학습 성과 검증 실험' 등 공교육 현장 혁신을 위한 AI 기술 도입에 대해 적극 참여하고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뤼이드는 개인맞춤형 학습 서비스로 학습 효과를 입증한 자사의 독보적인 AI 기술을 국내 초중고 공교육 현장에 도입하기 위한 최적화 기술 연구와 본격적인 솔루션 개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서울대학교 부설학교진흥원은 서울대학교 소속의 부설초, 부설중, 부설여중, 부설고 등4개 부설학교를 통합 및 지원하는 역할과 더불어 공교육을 선도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자 올해 설립됐다.

현재 현장교육연구, 대학협력연구, 교원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 중인 서울대학교 부설학교진흥원은 공교육 현장에서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공교육에 보다 혁신적인 AI기반 솔루션을 실질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연구 및 기술 개발 등의 제반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서울대학교 부설학교진흥원 조영달 원장은 "뤼이드가 교육AI 영역에서 가장 실질적인, 앞선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 협력을 통해 공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혁신을 시도하고 이뤄낼 수 있다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 시대 가장 큰 변화를 겪고 있는 곳이 바로 공교육 현장인데, 협력을 통해 AI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여 어떤 환경에서든 모든 학생이 학업역량을 성취할 수 있는 공교육 환경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대해 뤼이드 장영준 대표는 "서울대학교 부설학교진흥원과 공교육 혁신을 위한 AI 개발을 함께한다는 것 자체로 큰 사명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진흥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교육 현장에서도 실질적인 학습효과를 볼 수 있는 AI 기술이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인귀 기자 deux100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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