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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문 씨 창업진흥원장에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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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빈현 작성일21-05-18 03:23 조회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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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문 김용문 전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사진)가 5대 창업진흥원장에 17일 취임했다. 신임 원장은 앞으로 3년 동안 창업진흥원을 이끌 예정이다. 김용문 신임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각종 기술이 융복합되고, 산업 환경은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며 "창진원은 급변하는 환경에 발맞춰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고 창업진흥원을 대한민국 최고의 창업 지원 서비스 기관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운영 방안으로 △신산업 분야의 혁신 기업 발굴·육성과 일자리 창출 △연대와 협력을 강화한 창업 지원 플랫폼 구축 △성과제고를 위한 조직 전문역량 확보 △현장소통 강화를 통한 고객만족 경영 등을 제시했다. 특히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비대면 등 신산업 분야와 소재·부품·장비 등에 속한 스타트업 등을 집중 지원하고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개방형 혁신을 통해 기업이 성장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김 원장은 또 창업진흥원 임직원에게는 "전문성과 효율성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조직을 만들겠다"며 "앞으로 현장 소통을 강화해 고객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규제·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업진흥원은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제39조에 따라 창업을 촉진하고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설립된 준정부기관으로, 약 1조원 규모의 창업자금을 집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창업 지원 기관이다. [신수현 기자]▶ '경제 1위' 매일경제, 네이버에서 구독하세요▶ 이 제품은 '이렇게 만들죠' 영상으로 만나요▶ 부동산의 모든것 '매부리TV'가 펼칩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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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일까지 세종문화회관서연극 <완벽한 타인> 포스터. ㈜쇼노트 제공집들이 저녁 식사에 7명이 모였다. 남자 넷은 어릴 적 친구였고, 이혼한 한 남자를 뺀 나머지 셋의 배우자들까지 한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하고 있다. 이때 한 사람이 제안한다. “우리 게임 한번 해볼까? 다들 핸드폰 올려봐. 저녁 먹는 동안 오는 모든 걸 공유하는 거야. 전화, 문자, 카톡, 이메일 할 것 없이 싹.”2018년 국내 개봉한 영화 <완벽한 타인>의 한 장면이다. 이 영화와 원작이 같은 연극이 찾아온다. 연극 <완벽한 타인>이 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엠(M)씨어터에서 개막해 8월1일까지 상연한다.연극은 이탈리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2016)를 원작으로 삼았다. 파올로 제노베세 감독의 이 영화는 이탈리아 박스오피스 흥행은 물론 ‘다비드 디 도나텔로’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개봉 3년 만에 18개국에서 리메이크됐는데, 국내에서도 이재규 감독이 리메이크한 영화가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엔 유해진·조진웅·이서진·염정아·김지수·송하윤·윤경호 등이 출연했다.민준호 연출로 선보이는 연극 또한 주인공 7명이 저녁 식사 자리에서 게임을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지극히 사적인 영역인 휴대전화를 소재 삼아 관객에게 ‘비밀은 밝혀야 하는가? 아니면 관계 유지를 위해 감춰야 하는가?’를 묻는다.영화를 본 관객이라면 영화에서 배우 표정을 클로즈업해 보여준 장면을 연극에선 어떻게 처리하는지 비교하며 보는 것도 쏠쏠한 재밋거리다. 연극에선 유연·장희진·양경원·박은석·유지연·정연·김재범·박정복·박소진·임세미·이시언·성두섭·김설진·임철수·김채윤 등 15명이 번갈아 출연한다.정혁준 기자 june@hani.co.kr▶한겨레가 ‘세번째 벗’을 찾아갑니다, 서포터즈 ‘벗’▶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언론, 한겨레 구독하세요!▶코로나19 기사 보기[ⓒ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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