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루, '산티아고 순례길 800㎞' 음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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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궉어진 작성일21-06-05 08:13 조회1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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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상자루. 2021.06.04. (사진 = 상자루 제공)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국악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받는 전통음악 단체 '상자루'가 오는 12일 오후 7시 인천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상자루의 길'을 펼친다. 코리안 집시를 표방하는 상자루는 '힙한 국악'의 선두주자다. 이 팀의 이름 뜻은 규격화된 '상자'와 유연한 '자루'를 합친 것이다. 전통과 변화무쌍한 창작의 영역을 집시처럼 자유롭게 넘나드는 음악으로 주목받는 팀이다.2014년 조성윤(기타, 작곡), 권효창(타악기), 남성훈(아쟁, 양금, 태평소)이 결성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출신의 동갑내기다. 에든버러 페스티벌 출연과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수상하는 등 국내외로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 '상자루의 길'은 젊은 청년들이 예술적 가치관 확립을 위해 떠난 긴 여정에서 느낀 생각을 주제로 한 창작 국악 공연이다. 전통음악과 창작음악의 모호한 가치관을 확립하고자 한 상자루는 '깨달음의 길'이라 일컬어지는 800㎞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느낀 바를 음악으로 옮긴다.악기 연주와 함께 영상, 빛, 내레이션과 같은 요소를 활용한다. 또한 경북 스윙(Swing), 아쟁 인 블루스 등 대중에게 익숙한 장르와 결합한 창작 음악을 선보인다. 인천광역시와 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문화예술육성지원 사업' 선정 공연이다.☞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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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8개 은행 가운데 평균금리 기준 연 2%대 신용대출을 제공하는 곳은 지난 4월 말 기준 4곳에 그쳤다./그래픽=김영찬 기자은행권에서 연 2%대 대출이 사라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대출 금리의 지표가 되는 채권 금리가 들썩이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18개 은행 가운데 평균금리 기준 연 2%대 신용대출을 제공하는 곳은 지난 4월 말 기준 4곳에 그쳤다. 우리은행이 연 2.92%로 가장 낮았으며 제주은행이 2.95%, 농협은행이 2.85%, 산업은행이 2.99% 순이었다.지난해 9월 말까지만 해도 연 2%대 신용대출을 제공하는 곳은 10곳에 달했지만 7개월만에 절반 이상 줄어든 것이다.실제로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두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아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2월 2.81% ▲3월 2.88% ▲4월 2.91%로 상승했다.서민들의 내 집 마련 정책금융상품인 보금자리론 금리 마저 연 3%를 눈앞에 두고 있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30년 만기 기준 U-보금자리론 금리는 이달 신청 건부터 2.95%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이는 전달보다 0.1%포인트 오른 셈이다. 앞서 보금자리론 금리는 2019년 5월 2.95%에서 하락세를 지속해왔지만 올해 들어 시장 금리가 상승하면서 2년여만에 3%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것이다.이처럼 대출 금리가 상승한 데에는 대출금리의 지표가 되는 채권 금리 상승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국고채 10년물은 지난 2일 기준 2.202%까지 오르며 2018년 11월 22일(2.206%) 이후 최고점을 찍었다.국고채 금리가 오른 배경에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은은 지난달 올해 경제성장률을 4.0%로 기존 전망치(3.0%)보다 1.0%포인트 높여 잡았다. 여기에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은 507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5.6% 늘었다. 이같은 상승폭은 1988년 8월 이후 32년만에 최대폭 상승이다.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고 경제지표가 개선됨에 따라 향후 채권금리는 지속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시중은행 관계자는 "국채 금리 상승에 따라 대출금리 상승세가 가팔라지면 집이나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빚투'(빚내서 투자)족이나 자영업자의 이자 상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금리 상승에 대비해 출구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박슬기 기자 seul6@mt.co.kr▶뜨거운 증시, 오늘의 특징주는?▶여론확인 '머니S설문' ▶머니S, 네이버 메인에서 보세요<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내 18개 은행 가운데 평균금리 기준 연 2%대 신용대출을 제공하는 곳은 지난 4월 말 기준 4곳에 그쳤다./그래픽=김영찬 기자은행권에서 연 2%대 대출이 사라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대출 금리의 지표가 되는 채권 금리가 들썩이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18개 은행 가운데 평균금리 기준 연 2%대 신용대출을 제공하는 곳은 지난 4월 말 기준 4곳에 그쳤다. 우리은행이 연 2.92%로 가장 낮았으며 제주은행이 2.95%, 농협은행이 2.85%, 산업은행이 2.99% 순이었다.지난해 9월 말까지만 해도 연 2%대 신용대출을 제공하는 곳은 10곳에 달했지만 7개월만에 절반 이상 줄어든 것이다.실제로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두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아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2월 2.81% ▲3월 2.88% ▲4월 2.91%로 상승했다.서민들의 내 집 마련 정책금융상품인 보금자리론 금리 마저 연 3%를 눈앞에 두고 있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30년 만기 기준 U-보금자리론 금리는 이달 신청 건부터 2.95%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이는 전달보다 0.1%포인트 오른 셈이다. 앞서 보금자리론 금리는 2019년 5월 2.95%에서 하락세를 지속해왔지만 올해 들어 시장 금리가 상승하면서 2년여만에 3%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것이다.이처럼 대출 금리가 상승한 데에는 대출금리의 지표가 되는 채권 금리 상승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국고채 10년물은 지난 2일 기준 2.202%까지 오르며 2018년 11월 22일(2.206%) 이후 최고점을 찍었다.국고채 금리가 오른 배경에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은은 지난달 올해 경제성장률을 4.0%로 기존 전망치(3.0%)보다 1.0%포인트 높여 잡았다. 여기에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은 507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5.6% 늘었다. 이같은 상승폭은 1988년 8월 이후 32년만에 최대폭 상승이다.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고 경제지표가 개선됨에 따라 향후 채권금리는 지속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시중은행 관계자는 "국채 금리 상승에 따라 대출금리 상승세가 가팔라지면 집이나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빚투'(빚내서 투자)족이나 자영업자의 이자 상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금리 상승에 대비해 출구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박슬기 기자 seul6@mt.co.kr▶뜨거운 증시, 오늘의 특징주는?▶여론확인 '머니S설문' ▶머니S, 네이버 메인에서 보세요<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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