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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큐어백 백신 유럽승인 8월 이후로 미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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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보망환 작성일21-06-10 04:24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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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큐어백 로고. © AFP=뉴스1(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독일 큐어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유럽 내 승인이 8월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큐어백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되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반의 백신이다.9일(현지시간)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전날 16개주 주 보건장관 회의에서 큐어백 백신이 8월 이전에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할 수 없다고 밝혔다.큐어백 백신의 승인을 관장하는 유럽의약품청(EMA)이 아직 이 백신의 임상시험 관련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현지 일간 아우크스부르크 알게마이네는 "큐어백 백신의 후기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환자 감소로 인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여자가 부족했다"고 전했다.이 신문은 큐어백측 대변인을 인용, 4만명의 임상시험 참가자 중 160명의 코로나19 감염 사례를 곧 얻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큐어백이 6월 말까지 EMA에 시험 결과를 제출하려 한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6월 내 승인이 예상됐던 큐어백 백신은 8월 이후로 승인이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독일 보건부는 큐어백의 백신 출시 여부가 독일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캠페인과는 관련이 없다며 "2분기 내로 140만회분의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고 밝혔다.pasta@news1.kr▶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뉴스1&BBC 한글 뉴스 ▶코로나19 뉴스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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