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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 후기

'中企 인력난 해결사' 탤런트뱅크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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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보망환 작성일21-06-15 23:48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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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유통·재무·엔지니어 등파트타임 전문가 3500명 보유채용 아닌 임대로 중기에 연결중기는 고용부담서 자유롭고전문가는 은퇴 후 활동 가능올해 인력풀 1만명으로 확대코로나사태 이후 240% 급성장 탤런트뱅크가 중소기업 인력난 문제를 해결할 전문가 1만명을 모집한다. 이 회사는 각 기업에서 계약직으로 일할 수 있는 전문 인력풀을 운영하는 업체다. 공장환 탤런트뱅크 대표는 15일 "현재 3500명 수준인 탤런트뱅크 인증 전문가를 올해 1만명까지 늘리겠다"며 "2023년까지 최대 10만명의 전문가 모집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탤런트뱅크는 인력 매칭 솔루션을 개발한 휴넷의 자회사다.탤런트뱅크는 여러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으로, 특정 분야 인력을 원하는 기업에 소개시켜준다. 특히 고급 인력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인기가 좋다. 대기업 팀장, 중소기업 임원 이상 경력을 가진 전문가가 탤런트뱅크에 지원하면 엄격한 과정을 거쳐 '탤런트뱅크 인증 전문가'를 선별한다. 인증된 전문가들은 경력에 따라 분야별 인력 수요에 따라 매칭된다.탤런트뱅크는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급성장해 눈길을 끌었다. 2018년 처음 서비스에 나선 탤런트뱅크는 3년 만에 800건이 넘는 매칭을 성사시켰고 프로젝트 재의뢰율도 60%가 넘는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매칭 건수가 약 240% 성장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공 대표는 "현재 매달 약 150건의 인력 매칭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하루에 5건꼴"이라며 "기업 간 거래(B2B)를 위한 솔루션임을 감안하면 많지만 향후 몇 년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탤런트뱅크에 의뢰한 기업 중엔 중소기업이 많았다. 탤런트뱅크에 따르면 의뢰 기업 규모(매출 기준)는 '10억원 이상~100억원 미만'(37%), '10억원 미만'(31%), '100억원이상~1000억원 미만'(20%), '1000억원 이상'(12%) 순으로 많았다. 단 최근엔 매출 1조원이 넘는 기업에서도 프로젝트를 의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게 탤런트뱅크의 설명이다. 기업들이 가장 많이 의뢰한 분야는 마케팅(23%), 경영전략·신사업(19%), 영업·구매·유통(17%), 정보기술(IT·13%), 엔지니어링(10%), 재무·투자(7%), 인사·총무(6%)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탤런트뱅크는 기존 인력 매칭 서비스의 틀을 깬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든 인력 매칭이 1회, 2주, 3개월 등 단기 프로젝트별로 성사되기 때문이다. 채용 위주로 돌아가는 기존 인력 매칭 서비스와는 다르다. 탤런트뱅크는 중소기업 입장에선 고액 연봉의 전문가를 채용하기엔 부담스럽고, 은퇴했지만 능력이 있는 전문가 입장에선 단기 업무를 선호하는 양측의 니즈를 정확히 읽었다.공 대표는 "탤런트뱅크를 이용하면 굳이 고스펙 인력을 채용하지 않아도 이들의 역량을 빌릴 수 있어 인기가 높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기 프로젝트로 전문가와 협력했지만 해당 업무가 장기화하면 채용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고 덧붙였다.시니어 전문가 비중이 높았던 탤런트뱅크의 인력풀이 다양해지고 있는 점도 호재다. 공 대표는 "이전에는 대기업 출신 시니어 전문가 비중이 높았지만 점점 젊은 전문가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지역 측면에서도 해외에 나가 있는 한국인들이 전문가 인력풀에 많이 들어와 수출 프로젝트 등을 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예 해외에 거주 중인 한인 사업가를 전문가로 영입해 해외로 나가려는 수출 기업과 연결하기 위한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탤런트뱅크는 내년 초께 새로운 '온라인 자문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고객사들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인력을 매칭받기 전에 먼저 자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탤런트뱅크에 접속한 고객사가 전문가를 검색하고 일정에서 비어 있는 시간을 선택해 영상으로 자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탤런트뱅크는 서비스에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입히기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인력풀이 커지면 검색이 어려워지는 단점을 AI와 머신러닝으로 극복할 계획이다. [이종화 기자]▶ '경제 1위' 매일경제, 앱으로 편하게 보세요▶ 매일경제 지식레터 '매콤달콤' 받아보세요▶ 매경이 알려주는 '취업비법' 한달간 무료[ⓒ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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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UNGC 온라인 정상회의 기조연설…"방역·백신, 민관 협력 절실""글로벌 차원 기후위기 대응, 선진국과 개도국 가교 역할 충실할 것"김부겸 국무총리가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정상회의'에 영상으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뉴스1(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를 기치로, '지속가능 발전목표(SDG)' 달성을 목표로 하는 유엔 글로벌콤팩트(UNGC)의 역할이 과거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UNGC 정상회의'에 영상으로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이번 감염병 위기를 계기로 지구 환경과 인류의 미래를 위한 인류 전체의 근본적인 성찰과 실천이 더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UNGC 측은 한국이 지난달 P4G 정상회의 등으로 기후변화와 녹색경제 분야의 글로벌 민관 파트너십을 선도하고 있음을 고려해 이번 정상회의 기조연설자로 김 총리를 초청했다. 한국의 국무총리가 UNGC 정상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 총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전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국제사회의 공동행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며 "방역은 물론이고 백신의 개발과 생산, 유통과 접종 과정에서 국가 간 협력뿐 아니라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의 참여와 협력이 절실했다"고 설명했다.김 총리는 "대한민국은 2050년까지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제로'(0)를 약속했고 모범적인 파리협약 이행을 위해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상향하겠다고 밝혔다"며 "정부의 이러한 노력에 UNGC에 참여하고 있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도 더 높일 것"이라며 "녹색전환을 위한 공적개발원조를 확대하고 글로벌 차원의 기후위기 대응에서 선진국과 개도국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또 "6월 G7정상회의, 9월 유엔총회, 10월 G20정상회의, 그리고 11월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까지, 대한민국은 포용적 녹색회복을 통한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 논의를 적극 선도하겠다"고 했다.김 총리는 "한국 속담에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다"며 "오늘 정상회의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유엔 글로벌콤팩트(UNGC)는 기업 운영과 경영전략에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10대 원칙을 내재화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업의식 향상에 동참하도록 권장하고 방안을 제시하는 유엔 산하 국제기구다. 현재 전세계 157개국 1만4000여개 기업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이번 UNGC 정상회의에는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앤드루 호니스 자메이카 총리 등 기조연사들과 유니세프(UNICEF), 국제노동기구(ILO), 유엔인권최고대표(OHCHR) 등 국제기구 및 시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hypark@news1.kr▶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뉴스1&BBC 한글 뉴스 ▶코로나19 뉴스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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