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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날인 오늘(1일)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는 1,029명 늘어 하루 만에 다시 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1,029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만 1,76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004명, 해외유입은 25명입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 0시 기준 967명보다 62명 증가해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 연속 천 명대를 기록한 데 이어 다시 천 명대로 늘어났습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358명, 경기 271명, 인천 63명으로 수도권에서만 692명이 발생했고, 그 외 지역은 부산이 55명으로 가장 많았고, 울산 43명, 대구 43명, 경남 34명, 강원 29명, 경북 24명, 충북 22명, 광주 16명, 충남 15명, 대전 11명, 전북 8명, 전남 6명, 제주 5명, 세종 1명 순이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4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인됐고, 21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습니다. 이 중 내국인은 13명, 외국인은 12명입니다.

유입 국가별로는 미국 8명, 우즈베키스탄 3명, 캐나다 2명, 포르투갈 2명, 인도네시아 2명, 중국 1명, 헝가리 1명, 덴마크 1명, 나이지리아 1명, 탄자니아 1명, 뉴질랜드 1명, 영국 1명입니다. 최근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영국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이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가 완치돼 신규로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682명으로 지금까지 총 4만2,953명이 격리해제돼 현재는 1만7,899명이 격리 중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새 10명 늘어 354명이 됐고, 사망자는 17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917명, 치명률은 1.48%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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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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