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나스닥行 '적신호'…이대로 좌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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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서선수 작성일21-06-25 13:58 조회2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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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블다운인터액티브더블유게임즈의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DDI)의 미국 나스닥 상장에 적신호가 켜졌다. 당초 DDI는 올 상반기 상장을 자신했으나, 대표 상장 주관사와 상장 시기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면서 주관사를 교체하기로 한 것이다. 일각에선 이대로 DDI 상장이 좌초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소셜카지노 게임사 DDI는 상장 주관사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맥쿼리 캐피털 중 1~2곳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대체 주관사를 선정하기로 했다.DDI는 지난 3월 나스닥 상장 계획을 발표한 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F-1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현지 애널리스트 미팅을 진행하는 등 상장 절차를 차근차근 진행해왔다. 공모가격·물량 결정 및 기관투자자 대상 로드쇼(투자설명회)만 남은 상황이었으나, 주관사가 돌연 상반기로 예정된 상장 시기를 기약 없이 미루면서 협상이 결렬됐다.이에 더블유게임즈는 DDI 주관사를 변경해 상장 절차를 빠르게 재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DDI 상장을 내부 최우선 과제로 여겨왔기 때문에 주관사를 교체해 상장 일정 지연을 최소화하기로 했다"라며 "상장을 위한 대부분의 제반 준비가 완료된 상황이어서 대체 주관사만 빠르게 선정하면 일정 지연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시장에선 상장 일정이 불투명하다고 본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의 목표주가를 11% 하향 조정하며 "현재로선 DDI 상장 일정이 잠정 연기된 상황으로, 그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DDI '한여름의 악몽' 재현…1년 만에 두 차례 상장 지연━/사진=더블유게임즈 홈페이지 캡처DDI의 나스닥 상장 연기는 이번이 두 번째다. 코로나19(COVID-19)로 미국 내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현지 수요예측 결과가 부진해지자 지난해 7월 상장을 철회했다. 이때도 대표 주관사인 JP모건과 BofA가 상장 철회를 강력히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더블유게임즈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공모자금으로 공격적인 M&A(인수·합병)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모두 미뤄야 했다.이 때문에 더블유게임즈는 올 상반기 DDI 상장에 사활을 걸었다. 세계 소셜카지노 게임 시장 성장률이 둔화하는 가운데, DDI는 지난해 코로나19 반사이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올 초 세계 최대 소셜카지노 업체 '플레이티카'(Playtika)가 뉴욕 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점도 DDI엔 호재였다.그러나 미국 공모시장이 올 초 대비 주춤하면서 주관사도 올 상반기보단 IPO(기업공개) 활황기를 기다리는 방향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백신 보급으로 미국 내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소셜카지노 게임 인기도 줄어드는 모양새다. 최근 플레이티카와 '사이플레이'(Sciplay) 등 경쟁사의 주가도 올 초 고점 대비 각각 55%, 18% 떨어진 상태다.━더블유게임즈, 상장 좌초 전망에 "기업가치 낮아도 나스닥 갈 것"━DDI의 실적 전망도 어둡다. 성 연구원은 "핵심지표인 결제액 성장성이 2020년 1분기까지 7, 8개 분기 동안 지속적으로 부진하다가 지난해 초 코로나19 수혜로 반등했지만 3분기 이후 다시 원래의 부진한 모습으로 회귀한 후 그 상태가 지속하고 있다"라며 "매출 성장성이 부진하고 신작 모멘텀도 약하다"라고 분석했다.DDI와 ADR(미국예탁증권) 인수계약을 체결해 일정 물량을 의무적으로 떠안아야 하는 주관사로서는 보수적으로 볼 수밖에 없는 환경인 셈이다. 더욱이 지난해부터 손발을 맞춰온 주관사가 부정적 입장을 나타낸 만큼 상장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이에 대해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주관사 측에선 IPO 시장이 안 좋다고 봤지만, 상장은 계속 이뤄지고 있고 경쟁사 주가도 지난해 상장 준비 때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우호적 환경이라 판단한다"라며 "기업 펀더멘탈(기초체력)이나 상장 과정에서 불법 소지가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아니므로 빠르게 상장을 재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현재 몇몇 주관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라며 "회사가 기대하는 밸류에이션이 나오지 않더라도 상장을 추진하겠다는 뜻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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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말 오랜만에 뭐래? 당신이 행동 기색이샤또보네, 프랑스 보르도 대표 와인친환경 라벨용지·잉크 활용보르도 와인 대중화 위해 브랜드데이 개최종합 주류업체 아영FBC는 보르도 와인 샤또보네(Chateau Bonnet)가 올해 하반기부터 판매되는 신규 빈티지에 새롭게 디자인한 라벨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샤또보네는 보르도를 대표하는 와인 브랜드 ‘앙드레 뤼통(Andre Lurton)’의 베스트셀러 와인으로 알려졌다.변경된 라벨은 친환경 소재 용지와 재사용 잉크를 사용해 환경문제에 대응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또한 수확부터 생산, 숙성, 병입, 라벨링 등 모든 공정 과정을 앙드레 뤼통 가문이 직접 관리하면서 보르도 와인 정통성을 유지한다.새 라벨이 적용되는 샤또보네 화이트는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과 세미용(Semillon)을 블렌딩한 와인으로 싱그러운 꽃 향기와 신선한 산도를 느낄 수 있다고 아영FBC 측은 소개했다. 풋사과나 과일 아로마가 조화를 이뤄 구조감이 우수한 와인으로 평가 받는다고 설명했다.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에서 하우스 와인으로 사용되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아영FBC는 샤또보네 라벨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앙드레 뤼통과 함께 보르도 화이트 와인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소비자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국제 인증을 받은 와인 교육업체 ‘WSA와인아카데미’에서 브랜드데이를 다음 달 2일 진행할 예정이다. 보르도 와인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앙드레 뤼통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는 앙드레 뤼통 대표인 자크 뤼통(Jacques Lurton)이 직접 진행한다.아영FBC 관계자는 “샤또보네는 프랑스 뿐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와인”이라며 “정통 보르도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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