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잔여형 주사기 업체 찾은 文 "삼성·정부·중기 상생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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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보망환 작성일21-02-19 07:31 조회4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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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文대통령, 풍림파마텍 공장 방문삼성이 지원해 한달 만에 생산 성공文 "혁신성과 뒤에는 상생 협력" 평가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전북 군산시 코로나19 백신접종용 최소잔여형(LDS) 주사기 생산시설인 풍림파마텍에서 생산라인을 시찰하며 주사기를 살펴보고 있다./연합뉴스[서울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용 최소잔여형(LDS) 주사기 생산 현장을 방문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의 혁신 노력과 대기업의 상생 협력을 격려하기 위해서다.문 대통령은 이날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풍림파마텍 공장을 찾아 생산 공정을 살폈다. LDS 주사기는 접종 시 버려지는 백신을 줄이기 위해 피스톤과 바늘 사이의 공간을 최소화한 ‘특수 주사기’다. 백신 1병당 5회분까지 주사할 수 있는 일반 주사기와 달리 1병당 6회분 이상 주사할 수 있다.문 대통령은 “주사기의 효율을 고도화해 백신을 20% 아끼게 되고 결국 백신 20%를 더 생산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두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참으로 대단한 일을 한 것”이라고 격려했다.이날 문 대통령이 방문한 풍림파마텍은 삼성전자 스마트 공장의 도움을 받아 LDS 주사기 월 1,000만 개 이상 생산 가능한 대량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삼성바이오에피스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등과 협력해 지난 17일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의료 기기 승인을 받았다. 정부와 삼성이 비용을 분담하며 풍림파마텍의 생산 역량을 끌어올린 것이다. 시제품 제작에서 생산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통상 최소 1년이었지만 한 달로 단축했다. 풍림파마텍이 국내에 무상 공급하기로 한 LDS 주사기 12만 7,000개는 화이자 백신 접종부터 사용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풍림파마텍의 혁신 성과 뒤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정부의 상생 협력이 있었다”면서 “삼성은 최소잔여형 주사기 수요가 늘어날 것을 먼저 예측했고 풍림파마텍의 기술력을 인정해 생산 라인의 자동화와 금형 기술을 지원하는 등 전방위적인 협력으로 우수한 제품의 양산을 이끌었다”고 높이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백신 예방접종도 반드시 성공으로 이끌겠다”며 국민의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허세민 기자 semin@sedaily.com▶ 상위 1% 투자자 픽! [주식 초고수는 지금]▶ 겜알못? 이제는 겜잘알! [오지현의 하드캐리]▶ 네이버 채널에서 '서울경제' 구독해주세요!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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