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중국인 남성이 우크라이나 당국에 심문을 받으면서 가족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우크라이나 보안 당국 제공=연합뉴스)]
 중국인을 겨냥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러시아 용병으로 입대하라고 권유하는 내용의 광고가 소셜미디어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현지시간 10일 보도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적극적인 모병 활동에 중국인 155명이 러시아군에 가담해 싸우고 있다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주장과 부합하는 정황으로 해석됩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모병 광고들은 금전적 혜택을 강조하면서 주택청약 금리 남성성과 호전성을 자극하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러시아어와 중국어 자막으로는 "힘을 보여주고 싶으냐. 당신은 강한 남자다. 남자가 돼라"고 이야기합니다. 
러시아군에 입대하면 6만 위안(약 1천200만원)부터 20만 위안(약 3천900만원)에 이르는 계약금을 주고, 1만8천 위안(약 350만원) 안팎의 월급을 지급 은행 대출이자율 비교 한다고 유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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