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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게임 연령층이 높아진 것도 이유다. 새롭고 복잡한 게임을 공부하고 익히는 것보다 이미 잘 했던, 재밌었던 게임을 더 선호하는 게이머들이 많아진 것이다.
라이엇게임즈의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도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과거 세트를 복각하고 있다. 지난 1월 23일 출시한 '야수의 축제'는 과거 상점에서 최초로 2성 유닛을 판매하는 '선택받은 자' 시스템이 등장한 세트였다. 그 시절에는 뒤집개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시너지를 늘릴 수 있었 남북고위급회담 는데 상당히 신선했던 선택지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야수의 축제가 복각한다는 소식에 곧장 즐겨봤다. 참고로 과거의 모습 그대로 복각한 것은 아니다. 당시 존재하지 않았던 증강과 차원문 시스템이 추가됐다. 과거보다 게임 진행이 조금 더 복잡한 구조로 변하긴 했지만 TFT에서 증강과 차원문이 제외되면 이제는 어색함만 느껴질 것이다. 그 단점을 새마을금고 비과세 라이엇게임즈가 잘 파고든 것이다. 
과거 흠뻑 빠져 즐겼던 세트 복각과 새로운 시스템들이 결합되니까 플레이 과정 자체가 색달랐다. 단순히 공용 증강들로만 이뤄진 것이 아닌 시너지와 특정 기물별로 전용 증강까지 새롭게 만들어진 것이 호평 포인트다.
신규 증강들로 신선함과 익숙한 기물들이 합쳐진까 같은 세트임에도 정말 재밌 공인중계수수료 었다. 야수의 축제를 즐겼던 유저들, 이를 처음 즐기는 유저들 모두 새로운 경험을 얻을 수 있을 테니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 그 시절 추억 살아나는 옛날 기물들과 시너지



- 요즘에은 암살자가 없는데... "라떼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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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의 축제는 인상 깊은 기물들이 상당히 많았던 세트다. 광신도 시너지로 등장하는 갈리오나 적을 계속해서 내려찍는 다리우스, 처음으로 적을 맵 밖으로 날려 보내 처형하는 특이한 개념을 가져온 리 신까지 정말 특색 있는 챔피언들이 많았다.
옛날과는 달리 아이템 체계가 변경됐다. 이에 지금은 정부지원창업대출 구현할 수 없는 조합들이 있지만 대부분의 조합은 여전히 아직 가능했다. 예를 들어 고속 연사포는 유물로 변경됐지만 여전히 존재하니까 리 신이나 제드가 사용하면 정말 파괴적인 위력을 뽐낼 수 있는 식이다.
시너지들도 돌아왔다. 최초로 등장한 연패 시너지 조상 격인 행운을 비롯해 반가운 요소들이 많았다. 여기에 그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프리즘 시너지들이 추가됐다. 11대장군, 11광신도와 같이 많은 상징과 레벨을 필요로 하는 시너지들은 낭만 충족에 결정체다.
또한 이전 세트에서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목표들은 플레이 할 동기를 늘려줬다. 이번 세트가 끝나기 전까지 프리즘 시너지들을 종류별로 달성해 보고 싶어 각 잡고 도전할 계획이다.
 
■ 선받자, 증강, 조우자가 합쳐져 새로운 재미 탄생



-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증강들





- 이것이 1코스트 기물?


가장 큰 변경점은 당연히 증강 시스템의 추가다. 증강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던 세트인지라 증강과의 결합이 정말 궁금했다.
결과적으로 다양한 증강들은 기대를 충족시켜줬다. 특정 기물이 강해지는 영웅 증강부터 시너지 특색을 강화하는 증강들까지 종류별로 알차게 존재했다.
첫 게임에서는 '우화가 된 자'라는 증강을 선택했다. 오공에게 우화 특성을 제공하고 해당 시너지가 활성화된 상태에서 3성으로 업그레이드하면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다"는 방식이다.
게이머로써 참을 수 없어 바로 증강을 선택하고 3성을 달성해 봤다. 그러자 먹물 우화 세트에서 등장했던 5코스트 오공 스킬이 발동됐다. 낭만이 넘치는 덱을 완성하고 즐겁게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아쉽게도 게임은 3등으로 끝났지만 보는 재미 덕분에 미련은 없었다. 
조우자도 소소하지만 게임에 긍정적인 변화를 제공했다. 매 게임 시작하는 과정이 똑같기 보다는 작은 변화라도 꾸준히 있는 편을 선호한다. 조합 아이템 제공, 유물, 행운의 등불 제공 등 재미있는 요소가 많았다. 다만 가끔씩 조우자가 등장하지 않을 때 맥이 빠졌다.
기존에 있던 선택받은 자 시스템은 증강과 잘 어울렸다. 세트 10 '리믹스 럼블'에서 '헤드라이너'라는 이름의 선택받은 자 시스템이 등장한 적이 있었다. 당시 평가는 좋지 않았다. 반면 이번에 개선된 선택받은 자 시스템은 꽤나 좋았다.
대표적으로 한 번 등장한 선택받은 자가 원하는 특성이 2배가 아니라면 다음에 다시 등장할 때는 반드시 다른 시너지가 2배인 상태로 나온다. 이러한 작은 개편들과 더불어 적절한 선택으로 덱을 강화할 수 있으니 나쁘지 않았다.
 
■ 해봤어도 즐겁고 안했다면 새로운 야수의 축제 한 판?



- 최근 시즌을 해봤다면 익숙할 조우자 시스템





- 익숙하지만 새로운 야수의 축제 세트


이번 야수의 축제 세트 복각은 기존에 즐긴 경험이 있는 유저도, 해본 적이 없는 유저도 모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복각 세트다.
앞서 설명했지만 이전에 플레이 한 경험이 있다고 완전히 똑같을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 시절 없던 증강들과 아이템, 조우자로 인해 익숙한 기물들로 색다른 재미는 만끽할 수 있다.
이전에 안해봤던 유저들에게도 적극 추천한다. 새로운 기물들과 시너지들로 꽉꽉 채운 신규 업데이트 느낌인데 안 할 이유가 없다. 부담스럽게 랭크 게임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기에 마음 편히 즐겨보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TFT 내 이러한 시도는 굉장히 긍정적이다. 단순 복각이 아닌 과거 추억과 특징은 살리되 현재 유저들에게 호평 받는 요소들을 적절히 섞는다면 훨씬 재밌어지는 것이 당연하다.
신규 요소들이 과하지도 않고 게임 내 다양한 선택지로 이어지기 때문에 TFT 게임성을 해치지 않는다. 개발진들에게는 다음 세트의 개발 방향성 관련 피드백을 대거 받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셈이다.
유저들도 야수의 축제 세트 관련해 "4.5세트 오랜만이네, 바로 접속한다", "5코 크산테 원조인 리 신이 돌아왔구나", "그 때는 증강 없이 어떻게 게임을 했지", "이번 설날은 4.5세트로 보낸다"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presstoc01@gmail.com